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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업/음향장비

기타 픽업 용어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석구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픽업 용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픽업의 EQ용어라고할 수 있겠는데요.


평소 이 픽업 조절을 어떻게할지 몰랐다면, 이 글을 통해 이제 간단히 픽업을 조정해보실 수 있습니다.ㅎㅎ





일반적으로 통기타에 장착이 되는 픽업들입니다.

이러한 픽업들은 이퀄라이저(EQ)를 조정할 수 있는 픽업들인데요.


요즘에는 내장형 픽업들이 많이나오는 추세이고,

또 내장형 픽업들은 EQ를 조절하는게 되게 단순한 편인 경우가 많습니다.

EQ는 앰프나 믹서에서도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필요하지 않는 편이기도 하구요.

그래도 알고 계시면 도움이 되실거라 생각합니다.




dB (decivell)

소리의 상대적인 크기를 나타내는 객관적인 단위입니다.

+쪽으로 갈수록 커지고, -쪽으로 갈수록 줄어듭니다.

이미 유명한 용어이니 설명은 여기까지.ㅎㅎ


Presence

현장감이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라이브 현장에 있는듯한 느낌을 주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쪽으로 갈수록 반사가 되어 들리는 반향음을 줄 수 있게 되는데 너무 과하면 듣기 싫어질 수 있습니다.


Brilliance

음색의 명도를 말합니다.

밝기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

+쪽으로 키우면 소리가 밝게 표현되고, -쪽이면 어둡게 표현됩니다.

일반적으로 주파수의 높은 성분(고음역대)을 조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Treble

고음역대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키울수록 시원한 느낌과 카랑카랑한 느낌이 표현됩니다.

과하면 너무 가벼운 느낌이 날 수 있습니다.


Middle

중음역대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소리의 골격에 해당하는 중요한 대역으로 소리의 깊은맛, 실제감에 영향을 줍니다.


Bass

저음역대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따뜻한 느낌, 묵직한 느낌을 조절할 수 있는데요.

너무 과하면 답답하게 들리게 됩니다. 중음역대도 묻힐 수 있구요.


Notch

피드백을 조절하는 기능입니다.

피드백 혹은 하울링은 앰프에 기타를 연결했을 때 발생하는 고음의 소음을 말합니다.

이런 피드백현상이 자주 나타나면 Notch를 조금씩 조절하면 피드백이 줄어드는 지점이 있을건데요.

그 구간에 두시고 사용하시면 됩니다.


※ 피드백이란

마이크의 소리가 앰프로 출력이 되고, 이 출력된 소리가 다시 마이크로 들어가

더 증폭되어 앰프로 출력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의미합니다.


Phase

페이즈는 음의 주파수 곡선을 역으로 바꿔주는 기능입니다.

소리는 파형을 그리는데, 그 파형을 반대로 만들어주는건데, 소리의 느낌이 살짝 달라집니다.

보통 이 Phase를 사용할 때는 다른 악기들과 합주할 때 기타가 유독 안들린다고 느껴지면 사용하시면 됩니다.


Contour

음의 높이의 변화를 곡선적으로 나타내줍니다.

쉽게 설명하자면...Contour를 강조하면 소리가 좀 구불거리는 느낌이 생기고,

낮추면 쭉 뻗는듯한 느낌의 소리를 표현합니다.


Contour Freq (frequency)

곡선적으로 나타나는 소리의 빈도를 조정하는겁니다.

키울수록 더 소리가 구불거리게 됩니다.


Scoop

픽업을 통해 나가는 소리를 U자 형태로 만들어줍니다.

고음은 높아지고, 중음은 낮게, 저음도 강해져서 전체적으로 U형태가 되는 것으로

피에조 방식의 픽업의 경우 중음역대가 기본적으로 강하게 표현되기 때문에 이를 조절하기 위한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픽업 EQ용어를 알아봤는데요.

이런 EQ는 어떻게 조절해야한다는 기준은 없습니다.


사용되는 기타, 픽업, 앰프, 공간 등 다양한 상황에 맞게 조절하는 것이고,

또 연주자 본인의 개인적인 취향에 맞게 조절해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다양하게 만져보시면서 자신이 선호하는 소리를 표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