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석구입니다.

오늘도 아주 간단한 팁을 하나 준비해봤는데요.


많은 분들은 아니겠지만,

간혹 그런 경험을 겪어보신 적이 있으실겁니다.

헤드머신이 뻑뻑해서 돌리기도 힘든 상황...말이죠.



오랜만에 기타좀 쳐보겠다고 꺼냈거나,

혹은 평소에도 기타를 튜닝하려고 하면 유독 하나가 잘 안돌아가는 상황...



헤드머신이 뻑뻑하니까 손에 힘도 많이들어가고,

잘 안돌아가서 은근히 스트레스를 받아보시는 경우가 있었을겁니다.


헤드머신이 잘 안돌아가는 이유는 생각보다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진짜 그냥 헤드머신이 고장나서 안돌아가기도 하는데요.


하지만 확인해보지 않고 고장났다고 판단하긴 이르죠.ㅎㅎ

헤드머신이 뻑뻑하다면, 먼저 두가지를 한번 확인해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일단 첫번째. 헤드머신의 나사를 확인해보세요.

이렇게 요즘 대부분의 헤드머신은 노브 위에 나사로 고정이 되어있습니다.


이 나사가 너무 꽉조여져 있으면, 헤드머신을 돌리기가 힘듭니다.

흡사 음료수 병 뚜껑을 꽉 닫아놓으면 열기 힘든 것과 비슷한 원리인데요.



그럴때는 드라이버를 이용해서 조금 풀어보세요.

그 후에 돌려봐서 부드러워지는지 확인해보시면 됩니다.


반대로, 너무 풀게 되면 돌아가는 느낌이 잘 안나거나 튜닝이 잘 풀릴 수 있으니 이 점 유의해주시구요.



그리고 또 하나.

이렇게 노브와 헤드머신 본체 사이에 흰색 플라스틱 띠가 하나씩 끼워져 있습니다.

이 녀석이 없으면 돌릴 때 부드럽게 돌아가지 않고, 뻑뻑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되게 간단한 녀석인데 이 녀석 하나가 은근히 중요한 역할을 해요.

기타가 오래되거나 나사가 꽉 조여져 있던 경우에 이 흰색 플라스틱 띠가 부러져서 빠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럼 헤드머신 돌릴 때 느낌이 영 이상하죠..ㅎㅎ


이 두가지만 확인해줘도 간단하게 헤드머신을 잘 돌아갈 수 있게 조정할 수 있습니다.

이 두가지의 경우가 아니라면 대부분 헤드머신 자체결함일 수 있으니 그 때는 교체를 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아. 참고로 하나 더 알려드릴게요.

빈티지 스타일 헤드머신들은 노브 윗쪽에 나사가 있지 않고,

또 헤드머신의 톱니바퀴가 오픈된 형태의 헤드머신입니다. 오픈캡 헤드머신이라고 하는데요.


오픈캡 헤드머신은 구조상 톱니가 오픈되어있어 먼지가 끼기 좋습니다..

이 말은 오래사용할수록 뻑뻑해질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ㅎㅎ


그래서 오픈캡 헤드머신이 좀 뻑뻑한 느낌이 들면, 윤활유를 좀 발라보시는걸 권해드립니다.

닥터덕과 같은 오일을 발라도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그럼 오늘의 팁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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