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픽업/음향장비

통기타 픽업에 대해_픽업이 뭐예요?


오늘은 통기타 픽업에 대해서 알아볼까합니다.

그 첫번째 시간으로, 픽업이 무엇인지, 어떨 때 사용하는지 알아보려고합니다.




통기타 픽업?


통기타 픽업은 앰프에 연결해서 스피커를 통해 소리를 증폭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장치입니다.

통기타의 소리를 전기신호로 바꿔주어 공연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녀석이죠.


그래서 이런 녀석들을 픽업기타, 혹은 EQ기타라고 합니다.

정확히 말하면 EQ는 이퀄라이저의 약자로 음질을 보정하는걸 말하는 단어라 픽업과는 좀 차이가 있어요.

그래서 EQ기타라고 하기는 무리가 있지만 대부분의 픽업에는 간단하게라도 EQ를 조절할 수 있어서 EQ기타라고도 부르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픽업이 달린 기타는 이렇게 측판에 픽업 본체가 달려있거나

사운드홀 안에 부착이 되어 외부적으로는 안보이기도 합니다.




또한 이렇게 케이블을 연결할 수 있는 커넥터가 기타의 하단부에 장착이 됩니다.

케이블을 연결하게되면 스피커를 통해 더 큰 소리로 연주가 가능해지는거죠.


간혹 이런 질문을 던지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픽업 기타는 일반 통기타보다 소리 크기나 울림이 작아지지 않냐...라는 질문인데요.

사실상 그런 차이는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통기타 안에 통을 막거나 하는건 아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쓰실 때는 통기타처럼 사용이 가능하고,

픽업을 연결하면 더 큰 소리로 연주가 가능해집니다.


버스킹, 합주, 밴드, 찬양단과 같은 경우에는 픽업기타가 필수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더 알고 있으면 좋은 꿀팁.


픽업이 없는 기타에 픽업을 장착할 수 있습니다.

지금 당장은 필요없지만, 나중에 픽업을 써야할수도 있겠다 싶어서 처음부터 픽업기타를 고르진 않으셔도 됩니다.

처음에 좋은 기타를 구입하시는데 비중을 두시고, 나중에 필요할 때 좋은 픽업을 장착하시는걸 추천해드립니다.



보통 대부분의 픽업에는 배터리가 들어갑니다.

9V 네모난 건전지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고, 경우에 따라 납작한 동전 배터리, AA배터리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배터리를 쓰지 않는 픽업들도 있긴하지만, 상대적으로 적은편입니다.

앰프에 연결을 했는데 소리가 나지 않는다면, 배터리를 먼저 새걸로 교체를 해보시는게 좋습니다.

사운드홀 안쪽에 장착하는 내장형 픽업의 경우 대부분 배터리케이스가 통 안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