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석구입니다.
이번에 마틴기타의 대표 모델이죠.
마틴 D-28이 들어왔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D-28을 생각하셔서
리뷰를 넘기려고 하신다면, 오산입니다.ㅎㅎ
마틴 D-28의 풀체인지 모델.
D-28 Reimagined 모델 소개해드립니다.
[리뷰영상]
리뷰 전, Reimagined의 시작
마틴기타의 회장 크리스 마틴 4세는 오랜시간동안 고민한 내용이 있다고합니다.
"마틴의 역사와 유산, 명예를 계속 지켜나갈 수 있는지"
"전통적인 마틴 기타를 어떻게 현대화할 수 있는지"
이 두가지의 고민만 살펴봐도 현재의 만족하는 것이 아닌, 지속적인 발전을 이루고자 하는 정신을 옅볼 수 있는데요.
그렇게 탄생한 것이 바로 Reimagined 시리즈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마틴 공식 홈페이지에서 설명하는 Reimagined의 설명은 다음과 같습니다.
피니쉬
마틴은 나이트로 락카 피니쉬를 모든 제품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Reimagined 시리즈에는 에이징토너를 적용하여 오래되어 고급스럽게 느껴지는 빈티지한 색감을 표현하였습니다.
핑거보드
마틴의 기존의 스탠다드 시리즈의 상징과도 같던 일직선으로 배치된 인레이.
그리고 에보니로 제작된 지판입니다.
헤드스탁
마틴하면 떠오르는 심플한 디자인의 헤드 스타일.
그리고 빈티지 오픈기어 헤드머신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몇 모델은 빈티지 헤드머신이 아니에요)
브레이싱
마틴하면 X브레이싱을 개발한 브랜드인데요.
Reimagined 시리즈에는 포워드 시프트를 적용했습니다.
쉽게 말해 X브레이싱 설계가 더 윗쪽으로 적용된건데요.
이로 인해 더 현대적이고 풍성함이 느껴지는 사운드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바인딩
바인딩인 기타의 바디. 상판, 측판, 후판을 단단히 고정해주는 부분인데요.
이 바인딩 역시 앤틱한 느낌의 화이트 (조금 노란빛) 바인딩으로 적용되었습니다.
기존의 마틴 기타에서 비교적 흔히 볼 수 있던 바인딩이 떨어지는 일들 역시 고려하여 제작된 것으로 보여집니다.
넥
마틴의 넥감은 사람에 따라 두텁고 잡기 힘든 느낌이 있었습니다.
V넥이 적용되었기 때문인데요.
Reimagined 시리즈에는 슬림하고 부드러운 넥감을 즐길 수 있는
Modified low oval 넥쉐입, 그리고 high Performance 테이퍼로 적용되었습니다.
한가지 더. 너트 폭은 44.5mm로 제작되었습니다.
이렇듯
마틴은 끊임없이 발전을 위한 도전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마틴이라는 기타를 알면 알수록 그 매력에 빠지게 되며 사용자에게는 자부심도 안겨주는 브랜드이지요.
오늘은 그 마틴의 D-28 Reimagined 모델을 알아보겠습니다.
드디어 본론. D-28 Reimagined
마틴 D-28 리이메진 모델입니다.
혹시 다른 곳에서 D-28(2017)이라고 보신 모델이 있다면, 바로 이 모델입니다.
2017년 생산되었다는 의미라기보다, 2017년부터 풀체인지된 모델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앞서 소개해드린대로, 전체적인 디자인의 느낌은 빈티지한 멋이 가득해졌습니다.
기존의 D-28의 밝고 깔끔한 색감과는 좀 달라졌습니다.
상판의 색도 빈티지한 색감이 가득하게 되었네요.
마틴의 대표 헤드.
단순하면서도 깔끔함이 느껴집니다.
본래 마틴 D-28과 다르게,
오픈기어 헤드머신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지판의 큼직한 도트 포지션마크는 기존과 동일해 보이네요.
바인딩 역시 앤틱 화이트 바인딩.
기존과 무슨 차이가 있냐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원래 D-28의 바인딩은 완전히 하얀색의 바인딩이었습니다.
하지만 D-28 Reimagined은 그보다 더 노란빛이 감돌고 있습니다.
사진보다 실제로 보면 더욱 그 차이를 느끼실 수 있으실거예요.
D-28은 역시 드레드넛이죠. 마틴의 대표 바디입니다.
그리고 픽가드 역시 변경되었습니다.
검은색 픽가드에서 모조 토터즈 픽가드로 변경된 점 역시 특징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너트폭도 변경되었어요.
44.5mm. 정확히 표현하자면 1과 3/4인치의 너트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브릿지핀도 변경되었습니다.
본래 흰색 핀에 검은색 도트로 되어있지만
D-28 Reimagined 모델은 모조 토터즈가 박혀있습니다.
이렇듯 D-28 Reimagined 모델은 디자인에서도 많이 변경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우리 눈에 보이지 않지만,
앞서 말했던 것 처럼 브레이싱 설계도 좀 변경되었는데요.
브레이싱이 앞쪽으로 전진하면서 생긴 소리의 변화 역시 D-28 Reimagined의 특징이라고할 수 있습니다.
소리는 말로 설명하기 보다는 직접 들어보시는게 좋겠죠.
아래 사운드 샘플을 참고해보세요.
[사운드샘플]
[D-28 Reimagined 총평]
마틴의 소리가 답답하게만 느껴졌던 분들이라면,
확실히 개선되었다고 느끼실 수 있을만한 음색을 표현해줍니다.
외관은 빈티지하게,
그리고 소리는 더욱 현대적으로.
이렇게 Reimagined 모델을 요약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직접 보고, 소리를 듣고 싶다면,
통기타이야기 합정매장으로 방문해주세요.
'리뷰 > └통기타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그마기타 000MC-15E+ 리뷰 (0) | 2018.08.22 |
---|---|
테일러기타 418E-R 리뷰 (0) | 2018.07.16 |
시그마기타 DT-28H 리뷰 (0) | 2018.06.18 |
지우드기타 바이곤 DR (Bygone-DR) 리뷰 (0) | 2018.05.29 |
시그마기타 SDM-STE 리뷰 (0) | 2018.05.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