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석구입니다.
테일러의 올솔리드 모델.
418E-R 모델을 소개해드립니다.
[리뷰영상]
418E-R는 올솔리드 기타로
상판 시트카 스프루스, 측후판 인디언 로즈우드로 만들어진 모델입니다.
목재 조합에서 알 수 있듯이 부드럽고 꽉찬 저음을 잘 표현해주는 모델입니다.
418E-R는 외관만 보면 뭔가 테일러의 느낌이 팍! 느껴지는 기타는 아닙니다.
테일러하면 GA바디. 세련되고 컷어웨이된 외관인데, 이 녀석은 그런느낌이 아니거든요.
물론 헤드의 생김새를 보면 금새 테일러라는건 알 수 있습니다.
테일러의 세련된 헤드는 모두 공통이니까요.
GO바디로 그랜드 오케스트라의 준말입니다.
점보바디와 비슷한 사이즈로 상당히 큰 녀석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예전에는 점보바디가 많았지만, 요즘은 정말 보기힘든 타입의 바디이기도합니다.
그래서 어느정도 크기인지 가늠이 안되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드레드넛 바디와 비교해봤습니다.
보이시죠? 드레드넛도 작은 타입이 아닌데, 그 보다 더 바디가 큰 편입니다.
이런 점보바디의 장점은 바로 울림통이 크다는데 있습니다.
점보만이 내줄 수 있는 울림과 소리가 있는데요.
테일러의 매력적이고 깔끔한 소리를 더욱 풍성한 울림으로 들려주는 바디라고할 수 있겠습니다.
지판과 브릿지는 에보니.
그리고 심플한 도트 포지션마크를 가지고 있습니다.
너트는 터스크 재질이구요.
44.5mm의 너트폭을 가지고 있습니다.
요즘은 전체적으로 지판이 넓게 나오는 추세입니다.
핑거스타일 연주에도 적합하게 연주할 수 있고, 스트럼시 다른줄을 건드리지 않고 깔끔하게 소리를 낼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새들은 마이카르타 재질이며,
핀은 검은색 플라스틱 핀입니다.
픽업은 테일러의 자랑 중 하나이죠.
ES2 픽업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이 소리는 직접 들어보시길 적극 권장해드립니다.
[사운드샘플]
[총평]
테일러 418R-E 모델은 울림. 이 단어 하나로 충분히 매력적인 기타입니다.
큰 바디는 많은 약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크니까 가지고 다니기 불편하고, 비교적 무거우며, 또 안고 치기가 불편하다는 것인데요.
이 모든걸 울림 하나로 상쇄시키는 매력적인 기타입니다.
이 울림은 직접 들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통기타이야기에서 만져보시고, 소리도 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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