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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통기타 리뷰

콜트기타 AF-510 리뷰. 여성용으로 좋아요! (Cort)


안녕하세요. 통기타이야기 석구입니다.


오늘은 입문용 기타중에서도 아주 저렴한 편에 속하고,

또 여성용 기타로 추천해드릴만한 기타를 리뷰하고자 합니다.


바로 콜트의 AF-510입니다.



뚜둥.

콜트의 AF-510입니다.


입문용 기타로 상판, 측판, 후판 모두 합판으로 만들어진 기타입니다.

무늬목은 상판 스프루스, 측후판 마호가니로 만들어진 기타이기도 합니다.ㅎㅎ


바디는 포크바디입니다.

드레드넛, OM바디 등 좀 흔한 형태의 바디는 아니지만,

쉽게 비교해드리자면 OM바디와 흡사한 바디와 크기입니다.



헤드는 깔끔한 형태를 가지고 있으며,

크롬 색상의 헤드머신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기어비는 16:1로 무난한 편입니다.

역시 저렴한 모델이다보니 로고는 프린팅 되어 있습니다.



지판은 로즈우드로 만들어졌으며,

포지션 마크 역시 가장 일반적인 형태로 박혀있습니다.

도트 포지션이군요.



사운드홀 역시 깔끔한 디자인으로 마감되어 있습니다.

화려하진 않은 것이 장점이자 단점일 수 있겠습니다.



상하현주는 PPS재질로, 플라스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완전히 저가 플라스틱이 아닌게 다행이라고 할 수 있어요.

(저가 플라스틱은 세팅하려고 갈다보면 녹아서 여간 세팅이 불편한게 아닙니다..ㅎㅎ)

핀 역시 PPS소재의 핀입니다. 딱. 입문용의 퀄리티입니다.


이 모델에서 가장 아쉬운 부분 중 하나.

바로 기타줄인데요.


기타줄은 정말....저가형 기타줄이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습니다.

헌데 이 줄이 정말 별로예요.

가능하시다면 이 기타를 구입하실 때는 기타줄 교체는 꼭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사운드샘플을 보면서 알려드리겠습니다...ㅎㅎ



콜트 AF-510은 입문용 기타 중에서도 저렴한 편에 속하는 녀석입니다.

처음 시작하는 분들이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는 기타로 특히 여성용 기타를 찾는 분들에게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사운드는 어떨까?



콜트 AF-510의 사운드입니다.

저희가 그동안 여러개의 사운드 샘플을 찍어봤지만

그 중에서도 소리는 가장 떨어질 수 밖에 없네요..ㅎㅎㅎ

아무래도 입문용 기타이다보니 그럴 수 있겠다고 생각하지만 한가지 더.

이 저가형 기타줄만 아니어도 지금보다는 더 좋은 소리를 들려줄 수 있었을 것입니다..ㅎㅎ


줄의 질이 안좋다보니 이 녀석의 성능을 최대한 끌어내지 못하는 느낌을 받았구요.

평범한 줄로만 바꿔도 사운드샘플보다 더 좋은 사운드를 들려줄 수 있는 녀석입니다.

저도 이 기타에 마틴 MSP4100을 교체해보고 쳐봤을 때 확실히 느낄 수 있던 사운드의 향상이었습니다.

그래서 가능하시다면!(한번 더 강조) 기타줄은 교체하고 구입하시길..ㅎㅎ


입문용 기타들은 보통 가격이 2~3만원 정도 차이 나는데,

AF-510에 좋은줄을 끼우면 가격대가 비슷해집니다.ㅎㅎ


즉, 다른 퀄리티의 차이는 크게 없다고 보셔도 좋습니다.

부담없이 시작하고 싶은 여성분들에게 추천해드리고 싶은 기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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