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석구입니다.
이번 여름 Namm show에 마틴기타의 새로운 모델이 발표되었는데요.
바로 새롭게 변화된 16시리즈입니다.
예전부터 16시리즈는 참 유명했었습니다.
D-16GT, 000-16GT 도 그러했고, 특히 로즈우드 측후판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D-16RGT도 그랬는데요.
하지만 2017년 국제 멸종위기 동식물 보호조약인 CITES 개정 이후로 16시리즈는 많은 변화를 겪게되었습니다.
모델 디자인들도 바뀌고, 목재도 바뀌면서 사랑받던 로즈우드 모델들이 단종되었었죠.
하지만 로즈우드 모델들이 다시 부활을 하면서 16시리즈는 또 다른 변화를 맞이하게 됩니다.
이번에 새롭게 변화된 16시리즈가 통기타이야기에 입고되어 간단히 소개해드립니다.
새롭게 변화된 16시리즈!
GPC-16E와 D-16E입니다.
이 녀석들이 새롭게 변화된 특징 몇가지를 소개해드리면, 바디의 폭이 좁아졌다는 사실입니다.
왼쪽의 모델이 새롭게 변화된 16시리즈. 그리고 오른쪽의 모델이 다른 GP바디의 기타입니다.
비교를 해봐도 16시리즈가 더 얇다는걸 알 수 있는데요.
이번 16시리즈는 모두 000바디와 같은 폭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 말은 드레드넛도, GP바디도 동일하게 000바디폭이라는 점입니다.
더 얇아진 바디로 편하게 연주가 가능해졌습니다.
그리고 지판 인레이, 브릿지핀에 펄을 사용하여 조금 더 고급스럽게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로제트 역시 헤링본으로 꾸며져 있으며,
픽업은 피쉬맨 매트릭스 VT Enhance 픽업으로 피에조와 트랜스듀서 방식을 섞어서 사용하는 듀얼소스 방식의 픽업입니다.
피에조의 선명함, 그리고 바디의 울림을 같이 표현할 수 있는 픽업으로 앰프에 연결해도 마틴다운 사운드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사페레님이 새로 출시된 16시리즈 두 대를 안아봤습니다 ㅋㅋ
저도 기타가 들어오자마자 소리를 들어봤는데요.
개인적으로 소리의 느낌은 바디가 얇아지면서 생긴 빠른 반응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측후판을 무광처리해서 그런지 소리가 잘 퍼지는 느낌으로 스트럼했을 때 시원시원하고 빵빵 터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스트럼했을 때 더 마음에 드는 소리를 들려주었고, 평소 기타를 치면서 노래부르시는 분들에게 더 추천해드리고 싶은 모델이었습니다.
마틴의 신모델 두 대!
통기타이야기에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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