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석구입니다.
기타줄을 교체할 때 처음으로 맞이하게 되는 관문 하나가 바로 브릿지핀을 뽑는건데요.
무슨 브릿지핀 뽑는게 관문이야~ 하는 경우도 있지만
익숙하지 않은 핀을 뽑다가 핀이 부러지는 경우도 있고,
또 브릿지핀이 상하거나 혹은 브릿지에 상처가 나는 경우도 있어서 마냥 쉽다고만 하기는 좀 그렇습니다..ㅋㅋ
그럼 상처없이 브릿지핀을 뽑을 수 있을까요?
네. 있어요. 간단한 녀석인데, 속 시원하게 핀을 뽑아주는 녀석이 있습니다.
간단히 영상으로 확인해보죠!
네. 기타줄교체할 때 간단히 브릿지핀을 뽑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녀석.
바로 스냅즈입니다.
스냅즈는 아주 작은 사이즈의 브릿지핀 리무버입니다.
생긴걸로 봐서는 브릿지핀을 어떻게 뽑을 수 있을지 감이 잘 안잡히죠..ㅎㅎ
그래서 기타 하나를 준비했습니다.
다행이라고해야할까요? 핀이 제멋대로 끼워져있네요.
줄의 두께 때문이기도 하지만 두꺼운줄이 걸려있는 핀은 끝까지 다 안들어가있고,
얇은 줄이 걸려있는 핀은 헤드가 들어갈 정도로 핀이 박혀있었습니다.
일단 헤드가 반 정도까지 들어간 브릿지핀을 빼보죠.
핀을 빼기 전 기타줄은 헐렁하게 풀어주셔야하구요.
그 후에 스냅즈를 끼워줍니다. 핀에 꽂을 때는 스냅즈의 링을 올린상태로! 끼워주세요.ㅎㅎ
그리고 스냅즈가 헤드를 딱 잡아주도록 링을 내립니다.
그럼 스냅즈가 브릿지핀 헤드를 견고하게 잡아줘요.
그 후에 스냅즈를 들어올리면 끝.
아주 간단하게 브릿지핀을 뽑아줬습니다.
이렇게 핀의 헤드가 걸린채로 나와요 ㅎㅎ
그리고 링을 올려서 핀을 빼주면 끝!
다른 브릿지핀들도 뽑아봤어요.
아주 간단하게 뽑히는게 보이시죠??
이렇게 스냅즈를 사용하는 이유는 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자칫 잘못하면 브릿지나 핀에 상처가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희 매장에서도 사용하지만 일반적인 지렛대 원리의 브릿지핀 리무버는 신경쓰지 않으면 저렇게 브릿지에 상처를 냅니다.
저희는 익숙하니 상처나지 않도록 뽑지만, 무심코 힘을 주면 브릿지에 찍힌 자국이...!!
이 외에도 핀을 뺀치로 잡아빼거나하면 핀에도 상처가 생기죠.
그럼 괜히 속상하게 됩니다.
걱정없이 브릿지핀을 쉽게 뺄 수 있는 스냅즈.
기타줄 교체할 때 아주 유용한 녀석이라고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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