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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테일러 기타 GS미니 마호가니 모델 리뷰 (Taylor GS Mini) 테일러 기타(Taylor Guitras)의 가장 성공작 중 하나를 말해보라고 하면 물론 여러가지가 나오겠지만, 아마도 그중에 반드시 이 모델은 있을 겁니다. 바로 GS Mini 지요. GS Mini 시리즈는 2010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GS라는건, 2008년에 개발된 테일러의 그랜드 심포니(Grand Symphony, 현재의 끝자리 6번 바디 ex) 316, 416, 516, 616, 716...) 바디를 뜻합니다. 이 기타의 미니 버전인거죠. GS Mini는 발매 된 후에 많은 인기를 누리며, '미니 기타 중에 제일 낫다' 라는 평을 듣습니다. 전 모델이 기본적으로 상판 솔리드(Top solid) 기타이고, 상판과 측후판 목재의 조합에 따라 여러 종류의 모델이 있죠. 오늘은 그 중에 측후판이 사펠(S.. 더보기
시그마 기타 JM-SG45+ 리뷰 그 동안은 시그마(Sigma) 기타는 마틴(Martin) 기타의 디자인과 성향을 본따서 만들어진 좀 더 낮은 등급의기타라는 이미지가 강했습니다. 실제로도, 말씀드렸던대로의 컨셉의 모델들이 지금의 시그마의 이름을 널리알리게 된 주력 모델이었고요. 하지만 거기에 더해, 최근의 시그마는 약간 다른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다른 유명 브랜드인 깁슨(Gibson)과심지어는 테일러(Taylor) 기타와 비슷한 느낌의 기타들까지도 개발, 판매에 나섰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기타는 그 추세의 대표라고 할 수 있는 모델, 시그마 기타 JM-SG45+ 라는 모델입니다. 정면 모습입니다. 통기타에 대해 지식이 좀 있는 분이라면, 단번에 알아보실 수 있을 겁니다. 네, 이 기타는깁슨 사의 유명 모델, J-45의 디자인 입니다.. 더보기
기타 튜닝기. 헤드에 꽂지 마세요. 필요할 때 바로 쓰는 사운드홀 튜너 리뷰 안녕하세요. 석구입니다.기타를 칠 때 필수품을 딱! 하나만 꼽으라면 여러분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전 고민할 필요없이 단 하나를 말합니다.바로 기타 튜닝기인데요. 사운드홀에 장착해서 필요할때마다 바로 쓸 수 있는 튜닝기.플래닛웨이브의 사운드홀 튜너. PW-CT-15를 소개합니다. 포장은 종이 포장으로 되어있습니다.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편이에요. 뒷면을 살펴보면 튜닝기 소개와 사용법에 대해 나와 있습니다.사실 이 정도 튜닝기는 설명이 없어도 사용할 수 있지요 ㅎㅎㅎ 포장을 열어보니 직각으로 접혀있는 흰색의 두꺼운 종이가완충역할을 하며 튜닝기 본체를 감싸고 있습니다.번거롭게 뜯을 필요가 없고, 과포장의 느낌도 없어 전 좋았어요. 본체를 꺼내어봤습니다.전면에는 두개의 버튼이 있습니다. 전원버튼은 딱 전원 On.. 더보기
마틴기타 000-28 (2018) REIMAGINED 리뷰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통기타 브랜드이자, 현대적인 통기타를 발명한 회사라고도 말할 수 있는마틴 기타는 최근들어 여러가지 변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마틴 기타는 그 동안에도 이미 기타 시장에서 확고한 자리를 지키고 있던 업체입니다. 그러나 1833년부터 6대째이어내려오고 있는 업체이다보니 그 동안에 일어난 환경변화로 인한 목재 수급의 차이, 소비자들의 취향 변화 등에의해 많은 (어쩌면 원래의 취지와는 다를지도 모르는) 변화가 있어왔습니다. 그래서 그 동안 여러 딜러사들과 연주자들, 소비자들에게 의견을 취합해 오던 마틴은 작년 2017년부터 새로운변화를 발표하게 됩니다. 어떻게 보면 자신들을 상징하던 모델들이라고 할 수 있는 스탠다드 시리즈에 변화를가져온 것이죠. 그것이 마틴의 새로운 시작, 리이매진드 (R.. 더보기
마틴 긱백. 마틴 정품 케이스를 찾는다면 역시 이 녀석이죠. 안녕하세요. 석구입니다.오늘은 마틴의 정품 케이스. 마틴 긱백을 소개해드립니다. 마틴 긱백 앞면입니다.겉 외관은 심플합니다. 마틴답다고 해야할까요? 후면입니다.어깨끈은 다양한 방법으로 길이조절 가능합니다.그리고 어깨끈 사이 버클이 있어 마틴 긱백을 안정적으로 멜 수 있게 도와줍니다. 물론 어깨끈을 사용하지 않고 들고 다닐 때는어깨끈이 걸리적 거리지 않도록 이렇게. 넣을 수 있습니다. 지퍼도 메탈 소재로 되어있습니다.견고함이 느껴지는군요. 그리고 케이스를 땅에 내려놓았을 때 겉면에 흙이 묻거나 젖는걸 방지할 수 있는플라스틱 패드가 위 아래로 붙어 있습니다. 케이스 상단부에 이렇게 로고가 조그맣게 달려 있기도 하고, 앞쪽에도 큼직하게 로고가 음각으로 새겨져 있습니다. 손잡이는 아주 두툼합니다.들고 다녀도 손.. 더보기
테일러 기타 314CE V-class 리뷰 (Taylor 314CE V클래스) 안녕하세요. 통기타이야기의 찰스입니다. ^^ 오늘 알아볼 기타는, 테일러의 2018년 최대의 프로젝트인 V-class 설계로 만들어진 새 모델인 314ce V-class 입니다. 테일러 기타는 올해 초 미국의 유명한 악기 전시회인 NAMM (National Association of Music Merchant) Show에서,기존의 상식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형태의 상판 설계를 공개했는데, 그것이 V-class 브레이싱 입니다. 그 동안의 테일러 기타도 마찬가지였고, 세계의 거의 모든 통기타는 마틴에서 최초로 개발했던 X 브레이싱을 기반으로한 설계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2014년에 와서 그 동안 많은 변화를 이끌어왔던 테일러의 마스터 기타 디자이너앤디 파워스(Andy Powers)는 기존의 X 브레이싱과는.. 더보기
시그마기타 000MC-15E+ 리뷰 안녕하세요. 석구입니다.오늘은 시그마의 탑솔리드 모델.000MC-15E+를 소개해드립니다. [리뷰영상] 시그마 000MC-15E+는 탑솔리드 기타입니다.상판과 측후판 모두 마호가니 (정확히는 샤펠)로 만들어진 녀석이죠.부드럽고 따뜻한 음색을 표현해주는 목재로 만들어져 있다는 것이 특징이라고할 수 있겠습니다. ※ 참고로 +의 의미는 CITES Free의 의미로 로즈우드 거래제한과 관련하여 이상이 없음을 의미하는 표시입니다.뭔가 이름만 길어지는 느낌이지만요...;; 마틴의 000-15ME의 카피모델이라고할 수 있는 이 녀석은 많은 부분에서 닮아 있습니다.헤드의 로고를 자세히 보지 않는다면 마틴이라고 착각할 수 있을만큼 많이 비슷하죠. 지판은 로즈우드의 대체재인 Micarta로 되어 있습니다.질 좋은 에보니처.. 더보기
기타의 가습을 책임지는, 홀마스터 리뷰 안녕하세요. 석구입니다. 통기타는 습도관리가 필요한데요.그 이유는 통기타가 나무로 만들어진 악기이기 때문입니다. 나무이다보니 습하거나 건조한 정도에 따라 목재가 변형을 일으킵니다.이 변형이 기타를 치기 힘들게 만들어요~기타줄과 넥이 너무 멀어 코드 잡기 힘들다거나 소리의 달라짐 (건조할 땐 날카로운 소리, 습할 땐 먹먹한 소리)그리고 최악의 경우 통이 쪼개지는 일까지 벌어지죠. 그래서 통기타는 평소에 습도를 40~50% 정도로 유지해주는 것이 좋습니다.그럼 좋은 상태로 오래 사용할 수 있지요~ 이렇게 습도를 지켜주는 녀석.홀마스터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가습기능홀마스터 안에는 이렇게 스펀지가 들어있습니다.이 스펀지를 물에 적셔서 가습해줄 수 있는데요.이 스펀지를 쓰는 기간은 늦은 가을부터 겨울철,.. 더보기
테일러기타 418E-R 리뷰 안녕하세요. 석구입니다.테일러의 올솔리드 모델.418E-R 모델을 소개해드립니다. [리뷰영상] 418E-R는 올솔리드 기타로상판 시트카 스프루스, 측후판 인디언 로즈우드로 만들어진 모델입니다.목재 조합에서 알 수 있듯이 부드럽고 꽉찬 저음을 잘 표현해주는 모델입니다. 418E-R는 외관만 보면 뭔가 테일러의 느낌이 팍! 느껴지는 기타는 아닙니다.테일러하면 GA바디. 세련되고 컷어웨이된 외관인데, 이 녀석은 그런느낌이 아니거든요. 물론 헤드의 생김새를 보면 금새 테일러라는건 알 수 있습니다.테일러의 세련된 헤드는 모두 공통이니까요. GO바디로 그랜드 오케스트라의 준말입니다.점보바디와 비슷한 사이즈로 상당히 큰 녀석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예전에는 점보바디가 많았지만, 요즘은 정말 보기힘든 타입의 바디이기.. 더보기
음색을 재밌게 표현해주는 카주 요즘 통기타를 포함하여 다양한 악기들을 이용하여 길거리공연이나 녹음을 즐기시는 분들이 많습니다.홍대에만 돌아다녀도 멋진 공연을 펼치는 분들이 참 많은데요. 오늘은 통기타와 참 잘 어울리는 악기. 카주를 소개합니다. 카주는 무엇일까요?? 피리형태의 악기들은 이렇듯 음계를 표현할 수 있는 구멍들이 있는 것이 일반적입니다.그래서 구멍을 막고 여는 것으로 음을 표현하죠. 그러나 카주(Kazoo)는 이러한 피리형태이면서도 음계를 표현하는 구멍이 없은 신기한 녀석입니다.다른 피리와 다르게 바람을 불어서 연주하는 악기가 아니기 때문이죠. 카주를 부는 방법은 너무나 간단합니다. 음~하고 소리내는 방법 아시죠? 보통 허밍이라고 표현하는데, 카주를 입에 물고허밍하듯이 음~하고 소리를 내주면 카주만의 독특한 소리가 표현됩니.. 더보기